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합의금, 벌금, 변호사비용 등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위의 목적이 크지만, 가입자가 입은 부상에 대한 보상(운전자보험 자부상)도 가능한데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3년 이내에 청구만 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니 아래 글의 운전자보험의 자부상과 부상 등급별 보상금, 청구 필요 서류를 보시고 보험금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근데 운전자보험은 왜 필요할까?운전자보험 자부상이란?
- 자동차부상치료비의 줄임말
- 운전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금
- 부상 급수(등급)에 따라 지급
- 특약에 따라 보상 범위 다름
운전자보험 자부상은 자동차부상치료비의 줄임말입니다.
운전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으로 부상 치료비, 휴업급여(부상으로 일을 못했을때 받는 보상금), 후유장애 보상금, 사망 보상금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운전자보험 자부상은 과실과 상관없이 가입자의 부상 급수(등급)에 따라서만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그냥 다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부상 급수(등급)에 따라 얼마나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실 겁니다.
아래 글에서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운전자보험 보장내용 확인 ▶︎부상 등급 급수와 보상금
위의 문단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운전자보험 자부상은 사고의 과실과는 상관없이 가입자의 부상정도에 따라서 보상금이 결정됩니다.
부상 정도의 기준을 등급으로 만든게 부상 급수(등급)입니다.
부상 급수(등급)는 1등급에서 14등급으로 나눠져 있는데, 1등급이 가장 큰 부상이고 14등급이 가장 가벼운 부상입니다.
부상 급수(등급)과 부상 정도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상 급수(등급) | 부상 설명 |
|---|---|
| 1 급 | 척추 손상으로 완전사지마비, 심장파열로 수술을 시행한 상태 |
| 2 급 | 기관지파열, 폐손상 또는 식도 손상으로 절제술 시행한 상태 |
| 3 급 | 내부 장기손상으로 장기 적출없이 재건 수술 시행한 상태 |
| 4 급 | 슬관절 탈구로 수술을 시행한 상태, 거골/중골 골절 |
| 5 급 | 슬개골 골절, 족관절 탈구로 수술을 시행한 상태 |
| 6 급 | 심장타박, 19치 이상 22치 이하 치과보철을 필요로 하는 상태 |
| 7 급 | 쇄골골절, 다발성 안면 두개골 골절 |
| 8 급 | 복합 고막파열, 3개 이상의 다발성 늑골 골절 |
| 9 급 |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 |
| 10 급 | 3cm 이상 안면부 열상, 하지 3대 관절의 혈관절증 |
| 11 급 | 뇌진탕, 안면부의 비골 골절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 |
| 12 급 | 외상 후 급성 스트레스 장애, 척추염좌 |
| 13 급 | 단순 고막파열, 흉부 타박상으로 골절없이 동통을 동반 |
| 14 급 | 수족지 관절 염좌, 사지의 단순타박상 |
1급~14급에 해당하는 부상의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본인의 부상이 어느 급수에 해당하는지는 아래 공식문서를 다운로드해서 살펴보시면 간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부상 등급과 보상 한도 금액 표
| 부상 등급 | 한도 금액 |
|---|---|
| 1급 | 3천만원 |
| 2급 | 1,500만원 |
| 3급 | 1,200만원 |
| 4급 | 1천만원 |
| 5급 | 900만원 |
| 6급 | 700만원 |
| 7급 | 500만원 |
| 8급 | 300만원 |
| 9급 | 240만원 |
| 10급 | 200만원 |
| 11급 | 160만원 |
| 12급~14급 | 30만원 |
운전자보험 자부상도 법으로 정해진 보상한도 내에서 부상 급수와 특약 조건에 따라서 보상금이 정해집니다.
위의 두가지 표를 참고하시면 부상에 따른 보상금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교통사고 부상 급수는 14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023년 이후로 12급부터 14급의 경우에는 최대 30만원 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대부분의 가벼운 교통사고는 14급을 받기 때문에 14급에서 최대 3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1급에서 보장되는 보상금은 가입한 보험사와 운전자보험의 특약마다 달라집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하셔서 운전자보험 비교를 해보시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해보시기 바랍니다.
운전자보험 비교 추천 TOP 5그래서 운전자보험 자부상 왜 필요한데?
- 까다롭지 않은 지급조건
- 할증없는 보험료
- 자동차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
- 운전이외의 상황에도 보상 가능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에도 부상에 대한 보상이 있는데 운전자보험 자부상이 왜 필요한지 궁금하실 겁니다.
자동차보험은 사고의 과실비율에 따라서 보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지급조건이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운전자보험 자부상은 사고의 과실과는 전혀 상관없이 가입자의 부상 급수(등급)에 따라서 보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지급된 보상금에 따라서 이후의 보험료가 할증될 위험이 있지만, 운전자보험 자부상은 보험료 할증이 없습니다.
자동차보험에 비해서 운전자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고, 꼭 필요한 특약만 넣게 되면 월 3천원에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운전자보험 최저가 가입방법 ▶︎삼성생명이 출시 예정인 자부상 담보는 운전자 한정으로 만 18세부터 가입 가능하다. 생보사 판매 상품 중에선 처음으로 도로 이외 사고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데일리 경제
그리고 보험사와 특약에 따라 다르지만, 운전자보험 자부상은 다음과 같은 경우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운전하다가 당한 부상 (운전자)
- 운전하지않고 자동차 탑승중에 당한 부상 (탑승자)
- 대중교통 타고 가다가 당한 부상 (대중교통 탑승)
- 보행자로 다니다가 당한부상 (비탑승 보행자)
이렇게 좋은 조건의 보험이지만, 2023년 이후로 청구 서류 조건이 엄격해졌습니다.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을 청구하면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교사원)’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 비즈워치
청구 서류가 부족하면 부상을 당했는데도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운전자보험 자부상에 꼭 필요한 서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Tip – 사고 발생일 3년 이내에만 청구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마시고 청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험금 청구 필요 서류
-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
- 진단서
교통사고가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인 교통사고 사실확인원과 실제로 몸을 다쳤다고 의학적으로 확인하는 진단서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 사실확인원은 정부24 홈페이지나 관할 경찰서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진단서는 치료받은 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진단서에 상해코드가 반드시 기재되어 있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위와 같지만, 보험사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가입한 보험사에 꼭 확인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자보험 자부상 후기
필자의 경험입니다.
지인 차를 같이 타고 가던 중에 다른 차가 뒤에서 추돌해서 오른쪽 손목을 조금 삐었습니다.
가해자의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비 보상을 받았지만, 운전자보험 자부상 특약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보상금 청구를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정형외과에서 진단서를 발급받고,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교통사고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후에 온라인으로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1주일도 안되서 입금계좌로 30만원을 입금 받을 수 있었습니다.